다음 소개할 맥주는
미시간주에 있는 파운더스 브루어리의 세리스입니다.
보시다시피
무슨 과일로?
체리로...
제가 체리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서...
그렇죠. 제 와이프의 초이스입니다. ^^
사실 이 파운더스사에서 나온 포터 맥주를 너무 맛있게 마셔서
같은 회사의 다른 맥주를 마셔보자.. 하는 취지에서
이걸 골랐답니다.
그런데 체리를 양푼으로 먹는 제 와이프도
"어.. 이건 좀 내 취향이 아닌데 ^^;;;;;;"
...라며...ㅠㅠ
그래서 이 맥주는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. ^^
암튼.
설명에 의하면 미시간산 신 체리(tart cherry, 사람 이름이 아닙니다 ㅡ.ㅡ;;;)를 제조 과정 곳곳에 넣어서, 체리의 맛을 극대화했다고 합니다.
실제로 진한 체리의 맛을 자랑하고 있구요,
살짝 단 맛도 나면서..
이게 맥주인가, 체리쥬스인가 싶을 정도네요.
역시 좀 맥주의 맛은 떨어졌던.. 그런 맥주였습니다.
이것을 마시고 샘 아담스의 체리휫을 한 번 마셔볼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... 패스.
다음 기회에는 포터를 리뷰해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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